메밀 국수가 맛있는 모밀맨
주소: 광주 남구 군분로 109번 길 9 1층모밀맨
광주 남구 월산동 993-8
전화번호: 062-654-0502
영업시간: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6:3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안녕하세요. 여름이 다가오고 있어 시원한 메뉴인 메밀 국수를 소개합니다.
월산동의 무등 시장 입구 쪽 골목에 숨어 있는 맛집 모밀맨입니다.
근처에 주택가가 있어 이곳에 가게가 있나 하면서 찾아간 곳입니다.
날씨가 더워지면 메밀 국수, 냉면을 자주 찾게 되는데
시원하고 맛있게 먹어서 소개합니다.
1. 가게외부
풍암동에 있던 가게가 개업 이전 한 곳이라고 합니다.
주택가 골목 안에 있어 주차 공간은 잘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파란색 외벽으로 되어 있어 한눈에 띕니다.
우체국 앞에 위치하고 있어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2.가게 내부
가게 내부는 꽤 크고 테이블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쉬는 날이라 그런지 저녁 시간에도 사람이 많은 것을 봐서
주말에는 웨이팅을 하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밑반찬은 가져다주시지만 카운터 옆에 준비되어있고
물, 커피는 셀프라고 합니다.
이곳에 온메밀 차를 마실 수 있게 따로 준비되어 있어서
필요하다면 마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화장실은 문 밖에 있지만 남 녀 나눠져 있고 깨끗한 편입니다.
3. 음식구성,맛
모밀, 오새, 유부, 얼큰, 오새 얼큰, 마른, 짜장, 비빔
냉, 검정 콩물 (여름 메뉴)
6,000원 - 8,000원
해물 덮밥, 유부 초밥, 메밀 손만두, 리얼 수제 돈가스
곱빼기 1,000원
면사리 3,000원
양이 많지만 부족하다면 곱빼기를 시키거나 면 추가를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가게 벽면에 메뉴가 써져있지만 테이블에 작은 메뉴판이 있어
이곳에 고른 메뉴를 체크하고 부르거나 가져다 드리면 됩니다.
저는 4명이서 갔기 때문에 다른 요리들로 시켜봤습니다.
마른 모밀 2개 + 냉모밀 2개+ 손만두+ 돈가스
다른 메뉴들도 궁금했지만 처음 오는 곳이기 때문에 기본이고
제일 좋아하는 메뉴들로 골랐습니다.
저는 마른 메밀을 좋아하기 때문에 골랐는데 면의 양도 많았고
육수가 비린 맛이 나지 않고 간이 적당하여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끔 다른 곳을 가면 가쓰오부시나 육수 때문인지 약간의 비린맛이
많이 나면 맛없다고 느끼는 편이라 그런지 괜찮았습니다.
시원한 맛도 나고 고추냉이를 좋아하여 많이 풀어서 먹었더니
개운하고 입맛을 돋우는 맛이었습니다.
면의 삶기도 좋았고 육수에 담가뒀다가 먹기도 하지만
짜게 먹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빨리 적셔서 먹었습니다.
육수를 많이 넣어 먹어도 짜진 않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냉메밀은 보기만 해도 시원함이 느껴집니다.
살얼음이 갈려있어 마른 메밀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차가운 육수에 담가져 있어 더 탱글탱글했고
오이와 함께 먹으니 더 개운하고 시원한 맛이었습니다.
더위를 싹 잊게 해 주는 맛이라 한여름에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돈가스와 만두를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돈가스는 생각보다 컸고 다른 곳처럼 샐러드와 밥이 함께 나왔습니다.
바삭하기보다는 촉촉했는데
경양식과는 다른 소스로 달짝지근하면서 개운한 맛이라 모두가 좋아할 맛입니다.
밥과 함께 먹는 게 더 맛있었습니다.
메밀을 먹지 않는 아이들과 함께 와서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손만두는 8개 나오는데 메밀과 함께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겉은 쫀득했고 속은 고기와 야채가 가득 차 있어서 촉촉했습니다.
메밀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가 있고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합니다.
비타민이 풍부하고 숙취 해소와 간 건강, 심혈관,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고 하니 자주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칼로리가 낮은 편은 아니고 찬 성분을 가지고 있어
찬 음식이 맞지 않다면 가끔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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