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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카페

광주 횟집 진하수산

by 율무언니 2022. 6. 5.

스끼도 많은 맛있는 횟집 진하 수산 

 


주소: 광주광역시 서구 군분로199번길 1 1층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 665-16 

전화번호: 062-352-3334

영업시간: 15:00 - 01:00

정기휴무: 월요일

주차장 없음.

 

안녕하세요. 
농성동, 화정동 근처에 위치한 진하 식당입니다. 

친구들과 만나서 저녁을 맛있게 먹었기 때문에

배가 불러서 술안주로는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회를 먹자고 하여 찾게 된 곳입니다.

원래 다른 곳을 가려고 했으나 친구 집 근처인데 
이곳이 회도 더 싱싱하고 기본 스끼도 많고 맛있다고 하여
발걸음을 돌려 오게 되었습니다. 

평일 저녁이었음에도 손님들이 많은 것을 보고 맛집이구나 생각했습니다.


1. 가게 외부

진하수산

가게 외부는 깔끔하고 큰길 모서리 쪽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 쉽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길가에 주차하면 될 것 같습니다.

회 판매장

매장 옆 생선들을 보관하는 곳이 자리 잡고 있었고

주문하면 이곳에서 회를 떠 주는 것 같습니다.

 

홀에서 먹을 수도 있고 포장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입구에 월요일 휴무라고 적혀있는 걸 보니 매주 월요일이 정기휴무인 것 같습니다.

추천메뉴

입구에 추천 메뉴가 적혀있는데 

철에 맞는 회들이 적히기 때문에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이 산오징어 철이라 그런지 추천 메뉴에 산오징어 위주로 적혀있었습니다.


2. 가게 내부

진하수산 내부

가게 내부는 크고 테이블도 많았지만 손님이 많아서

전부를 찍지는 못하였습니다.
대부분의 테이블이 차 있었고 사람이 많은 것을 보니

동네 주민들도 즐겨 찾는 회 맛집인 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손님이 더 많을 것 같은데 테이블이 많아서
웨이팅을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3. 메뉴

진하수산 메뉴

가게 벽면에 메뉴가 빼곡하게 적혀 있는데 기본적으로 좋아하는

회들이 묶인 세트메뉴들과 단품이 있었고
제철 회에 따라 메뉴가 조금씩 바뀌는 것 같습니다.

물회(활어, 해산물, 산오징어, 자리돔) 도 따로 판매하고 있어서 

여름철에는 시원한 물회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소라 데침, 구이 등의 종류도 있고 
연포탕, 우럭탕, 아나고탕, 낙지볶음, 무침 등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여러 가지 종류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철 음식들에 따라 메뉴가 추가되기 때문에

가을에는 전어 회, 구이가 나오고

겨울에는 굴찜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겠습니다.

사이드 메뉴로 회덮밥, 멍게비빔밥, 라면, 돈가스 등이 있어서
추가로 시켜서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선택한 메뉴

갑오징어회, 광어회

갑오징어회+광어 55,000원

남자 친구가 생선류, 회를 좋아하지 않지만

최근에 입맛이 변하고 있는 건지 맛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친구가 낚시를 다녀오면서 잡아온 붉바리를 먹었었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었고 물컹한 식감을 좋아하지 않지만

갑오징어는 쫄깃한 식감에 괜찮다고 하여 단품을 시킬까 했지만

모두가 좋아하는 광어와 함께 있는 세트메뉴를 골랐습니다.


회를 시키고 나니 테이블을 세팅해주시는데
듣던 대로 스끼가 정말 많이 나왔습니다.

요즘 횟집들의 스끼가 줄어들고 있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곳은 회를 먹기 전에 배가 찰 것 같았습니다.

반찬

생선류를 먹을 때 필수인 락교, 생강, 단무지, 고추, 마늘이 있습니다.

 

스끼

오징어 초무침, 부침개, 순두부, 묵은지, 다슬기 등의

첫 번째 상차림이 나왔습니다.

배는 불렀지만 오징어 초무침을 먹으니

입맛은 돋워주었습니다.

 

스끼

계란찜과 옥수수콘이 나왔는데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옥수수콘은 부드럽고 고소하여 가볍게 먹기 좋았고

계란찜에는 참기름을 살짝 뿌려줘서 더 맛있었습니다.

 

돈가스

끊임없이 나오는데 저녁으로 돈가스를 먹었기 때문에 

많이 먹을 수는 없었지만 마요네즈도 많이 뿌려져 있고

촉촉하여 어렸을 때 먹던 맛이 생각나서 좋았습니다.

미역국

미역국은 새우 베이스인 것 같습니다.

건새우가 들어 있어 새우맛이 많이 나는 깔끔한 국물이라

소주를 마신다면 안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해삼, 멍게, 소라

해삼, 멍게, 소라가 나왔습니다.


멍게의 비릿함을 좋아하지 않아 먹을 수 없었습니다.

예전에 먹었던 기억으로는 바다를 숙성시켜 통째로 먹는 듯한 맛이어서

다시 도전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해삼과 소라는 좋아하기 때문에 반가웠습니다.

이렇게 조금씩 나오면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오득 오득 씹히는 식감과 꼬들하고 쫄깃하고 싱싱해서 잘 먹었습니다.

자리돔

자리돔 구이가 나왔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구이였는데 메뉴에 회, 물회로도 파는 것을 보니

맛있는 것 같습니다.


간이 크게 되어 있지 않아 삼삼하고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흰 살 생선이 비린 맛이 덜하기 때문에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프렌치토스트

엄마가 해주던 맛이 생각나는 프렌치토스트도 나왔습니다.

특별하진 않지만 식빵에 야채를 섞은 계란물에 튀겨 

설탕을 뿌려주니 하나씩 집어 먹기 좋았습니다.

다른 곳의 고구마나 새우튀김 대신에 나온 것 같습니다.

배가 불러 마지막에 먹었는데 식어도 술안주로도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막장

된장을 좋아하지 않고 아직 이 맛보다는 

초장+고추냉이에 먹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먹지는 구경만 했습니다.

회에 올려 쌈 싸 먹는 것을 보면 먹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친구는 막장과 초장을 섞어서 먹는 것을 보고 신기했습니다.
이렇게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니 좋아하는 분들은 섞어서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싱싱하고 스끼, 서비스도 많았기 때문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도 회를 먹고 싶을 땐 이곳으로 방문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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